[관측일지] #11. 카레2

  1. 1. 기록표
  2. 2. 카레
  3. 3. 후발대
  4. 4. 시간때우기

Claim : 관측일지는 gitbook에서 써놓은 것을 옮기는것이라 글이 올라오는 속도가 비교적 빠릅니다…

기록표

일시 & 장소

  • 날짜 : 11.5 ~ 11.6
  • 관측지 : 철원 백마고지 (…)

하늘의 상태

  • 날씨 : 10/100 (많이 흐림)
  • 구름 : 90/100 (많음)
  • 시상 : ?/100 (알 수 없음)

장비

  • 경통 : Vixen R200SS
  • 가대 : Takahashi EM-10
  • 아이피스 : 셀레스트론 기본 세트

관측대상

관측 결과

  • 달 : R200SS를 이용하여 초승달을 몇 번 관측함. 특이사항은 없음.

카레

관측회에 가면 카레를 먹는다. 그리고 카레를 좋아한다. 카레… 카레가 먹고싶었다.
11월 관측회는 안가려고 했지만 갑자기 카레를 먹고싶은 욕망이 매우 커졌다.

후발대

그렇게 갑자기 관측회에 가게 되었다. 평소 관측회를 가면 장보는 것을 도와주거나 선발대로 갔는데 후발대로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숙소로 가는 길은 후발대라고 다르지 않아 익숙한 지하철, 통근열차를 통해 숙소에 도착하였다.

시간때우기

카레는 맛있었다. 선택이 틀리지는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레를 먹은 후 하늘의 상태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기 때문에 망원경으로 달을 보다가 달이 진 후 할게 없어졌다.

물론 이번 관측회가 흐리다는 사실은 알고 관측회에 왔지만 할게 없어서 할 것들을 개발해내기로 하였다. 그래서 카메라 노출속도와 빛을 이용하여 빛으로 글씨쓰기 놀이를 한시간정도 한 것 같다.

쉽게 말해서 이러고 놀았다는 것이다.

그 후 보드게임 하다가 자고 아침먹고 집으로 오는 엔딩은 항상 똑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