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표
일시 & 장소
- 날짜 : 9.16 ~ 9.17
- 관측지 : 공주 충남교육연구소
하늘의 상태
- 날씨 : 85/100 (?? 이게 왜 맑음)
- 구름 : 10/100 (가끔 지나감)
- 시상 : 85/100 (양호함)
장비
- 경통 : Vixen R200SS
- 가대 : Takahashi EM-10
- 카메라 : Canon EOS 650D (LPF modified)
목표
- 그저 날씨가 맑았으면…
결과
- 이게 왜 맑음?
태풍예보
날을 잘못잡았다
달이 없는 날에 관측회를 잡는게 국룰이라 달이 없는 주 토/일에 일정을 잡았더니 딱 그날 맞춰서 태풍이 온단다. 태풍예보를 보면서 그냥 날이 맑아라 기도하는 마음으로 공주로 내려갔다. ‘날이 맑았으면 좋겠다’라고 그냥 기도만 했지, 실제 날이 맑을리는 없다. 아니 태풍예보가 떳는데 숙소가 침수나 안당하면 다행이지…
그런데 믿으면 이루어진다는 말은 가끔씩 진짜로 이루어질 때가 있다.
확률뚫기
분명히 한반도에는 실제로 태풍이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기적같이 공주는 안오더라.
그래서 밥먹고 안정적으로 관측을 시작했다. 바람이 쎄게 불지도 않았고 비가 오지도 않았다.
태풍때문에 피해나 안입으면 좋겠지라고 생각한 관측은 꽤나 평범한 관측이 되었다. 물론 이 날은 날씨예보때문에 사진찍을 생각이 원래 없어서 남긴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