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일지] #8. 카레

  1. 1. 기록표
  2. 2. 늦잠
  3. 3. 두루미회관
  4. 4. 카레

Claim : 관측일지는 gitbook에서 써놓은 것을 옮기는것이라 글이 올라오는 속도가 비교적 빠릅니다…

기록표

일시 & 장소

  • 날짜 : 10.1 ~ 10.2
  • 관측지 : 철원 백마고지 (…)

하늘의 상태

  • 날씨 : 0/100 (흐림)
  • 구름 : 100/100 (많음)
  • 시상 : 0/100 (안보임)

장비

  • ?

관측대상

  • 없음

관측 결과

  • ㅠㅠ

늦잠

16년 10월에도 동아리 관측회를 갔다. 심심할때 계획없이 놀 수 있는 것은 새내기의 특권중 하나다. 장보는거 도와주겠다고 했지만 약간 늦게 간 나머지 점심에나 동아리방에 도착할 수 있었다. 미안하다!

일단 배가 고프니 점심을 먹고 오늘의 관측지인 백마고지로 향하게 되었다.

두루미회관

이야기를 들어보니 몇 년 전에는 애용했었지만 그 후로 연락이 끊겼는데 다시 연락이 되기 시작해서 갈 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관측지는 저번 비정기때랑 똑같아서 그냥 숙소 있는 비정기인 느낌도 약간 들었다. 일단 숙소가 있으니 그래도 관측하다가 배고프면 야식 먹으러 갈 수 있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흐려서 숙소를 나간 적이 없다. 분명히 내가 가는 곳마다 구름이 끼는 것이 분명하다. 이 관측회 이후로 슬슬 동아리에서 운사(雲師)취급을 받게 되었다.

카레

사실 관측회에 가는 이유중에 밤하늘을 보고싶어서가 가장 큰 이유지만 카레가 먹고싶어서도 무시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다. 특히 이번 관측회 카레가 잘 된 것 같다. 고기가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카레가 맛있어서 이번 관측회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그 후 현대미술(?) 놀이를 하다가 ‘백마고지 갔다오기’ 내기 보드게임을 하다가 피곤해져서 잔 것 같다.

그래도 사람도 좋았고 카레도 맛있어서 좋았던 관측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