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일지] #47. 무제

  1. 1. 기록표
  2. 2. 오랜만에
  3. 3. 도착
    1. 3.1. 베일성운
    2. 3.2. 약간의 안시
    3. 3.3. 또 여러가지

기록표

일시 & 장소

  • 날짜 : 5.3 ~ 5.4
  • 관측지 : 철원 (…)

하늘의 상태

  • 날씨 : 100/100 (풀타임 관측 가능)
  • 구름 : 0/100 (없음)
  • 시상 : 100/100 (청-명)

장비

  • Set #1 : iOptron SmartEQ Pro+ + Canon 650D (LPF removed) + William Optics Star-71
  • Set #2 : Nikon D5600 + 일반 삼각대

목표

  • 베일성운 촬영

결과

  • 왜 사진이 없지?

오랜만에

별을 보러 갔다. 사실 2달만이지만 별 많이 보러가는 사람 입장에서는 오랜만이다. 오늘은 철원으로 간다. 좋은 사진들을 많이 찍은 곳이라 오늘도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도착

한시간 반 정도 차를 달려서 도착한 후 하늘을 살펴봤는데, 예상대로 날씨는 꽤 맑았다. 이 관측지는 동쪽이 약간 막혀있긴 하지만 남쪽이 뚫려있어 은하수가 잘 보인다.

베일성운

아마 내 생각이 맞다면 이날 베일성운을 찍었을 것이다. 그런데 사진이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 지금 이 글은 1년이 지난 2020년에 쓰는 것이지만, 도저히 아카이브를 찾아도 사진이 나오지 않는다. 이 참에 아카이브도 싹 다 뜯어고쳐야겠다! 꽤 괜찮게 찍었던 것 같은데…

약간의 안시

이 날도 8인치 돕소니안이 옆에 있어서 잠시 썼다. 조각가자리 은하를 본 것이 기억에 남는다.

또 여러가지

합숙에서 사다리를 가지고 논 것처럼, 별과 사람, 또는 기물이 같이 있는 사진을 좋아한다. 오늘은 카메라를 배경으로 몇 장 찍어봤다.

은하수를 찍는 카메라.

은하수를 찍는 카메라. 색감 보정본

사진을 찍고 남은 시간에는 다른 친구들을 구경했는데, 옆에 있는 후배는 필름카메라로 일주를 찍고있었고, 나도 여러가지 실험들을 하고 온 것 같다. 물론 사진은 어디로 갔나 모르겠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사진을 꼭 찾게된다)